월요일, 6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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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혁신성장센터’ 대전에 문 열었다… 전국 세번째 < 전체 < 경제/과학 < 기사본문

7일 대전시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거래소’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이장우 시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김영태 기자

7일 대전지식산업센터 안에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광주에 이은 전국 세 번째 지역 사무소로, 대전기업의 주식상장과 지역 금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전지역기업들은 주식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 본사인 부산이나 서울 등을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거래소에 지역사무소 설치를 지속 요청해 왔고, 한국거래소 이사회가 지난 10월 27일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를 결의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센터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컨설팅,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기업경영정보 공개(IPO)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센터 설치로 지역 상장기업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신규 산단 조성 등이 맞물려 대전에 이전하는 기업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약 36조 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서울과 인천 다음으로 많다. 상장법인 수(55개)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다음으로, 내년 초 1개사가 더 상장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쯤 대구(56개)의 상장법인 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유망기업의 원활한 성장 자금을 확보·지원해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 지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구에 센터가 둥지를 틀었다”며 “지역 기업들의 증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기업상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전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잠재력 등을 고려해 센터를 설치했다”며 “지역 기업에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 투명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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