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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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사기 걸러내겠다” KB손보…보험료 인하 영향 상쇄할까 < 금융/핀테크 < 금융·증권 < 기사본문

(자료=KB손해보험 정기 공시 보고서 취합)

 

KB손해보험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고도화된 자동차 사고 사기를 걸러내기 위해 지난해 구축한 ‘자동차전문조사센터’의 역량을 강화한다.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의 인하(2.6%)를 결정한만큼 올해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KB손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으로 손익분기점 범위에 들어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76~80% 범위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6233억원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원을 넘길 것이 기정 사실화됐다. 또 적발인원만 5만명 대를 돌파하는 등 나날이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고의사고 유형이 크게 증가했다. KB손보는 조사를 통해 진로변경 차선 미준수(60.2%),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13.3%), 후진사고(6.3%) 등 과실 비율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유형이 높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이미 자동차보험 관련 사기 비중은 전체 사기 적발 금액의 40%를 넘기면서 보험 사기 억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KB손보도 여기에 발맞춰 자동차조사센터를 구축,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체계를 갖춰 자동차 사고 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에 대비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선량한 보험가입자를 보호하는 한편 건전한 보험산업의 근간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조사센터는 SIU인원과 베테랑 조사직원이 포함된 최정예 조직 12명으로 시작했다. 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자체적으로 적발하거나 혐의사실을 부인하는 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사고, 합리적 의문이 있는 사고를 전담 마크 중이다.

고의사고가 의심되면 분석의뢰시스템으로 고의사고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영상감정 및 ICIS(보험신용정보통합조회시스템)조사, 패턴분석 등을 통해 고의사고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별해낸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3분기 손해율(83.1%)에 비해 2023년 3분기에는 70%대로 재진입하며 유의미한 수준으로 손해율을 낮췄다는 평가다.

한편 KB손보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자동차상품 판매 강화에 역점을 둔 만큼 사기 예방에도 만전을 가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안정적인 손해율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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