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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피해면적 1만7732ha

벼멸구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피해면적 1만7732ha

입력 : 2024-11-17 20:44:14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전국 피해면적은 2만2381ha국고지원 피해는 1만7732ha정책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도



올해 충북지역의 한 논에서 벼 멸구 피해를 당한 모습. 농식품부 제공

올해 벼 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과, 농업정책 상환연기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여름과 가을 전국 논에 확산된 벼멸구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7~9월) 벼멸구 생육기 평균기온이 26.7도로 평년(23.9도)보다 높아 벼 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데다 9월까지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의 활력이 왕성해져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벼멸구는 벼의 줄기에서 즙액을 먹는 해충으로, 벼멸구가 생기면 벼가 잘 자라지 못하고 심하면 말라 죽게 된다. 올해의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

농식품부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벼멸구 피해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면적은 전체 2만 2381ha로 조사됐고 국고지원 피해면적은 1만 7732ha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는 전남 9261ha, 전북 3098ha, 충남 2979ha, 경남 1551ha 순으로 많았다. 경남에서는 하동군이 405.9h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피해면적은 4649ha다.

벼멸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 1만 7632호에 농약대와 대파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한다. 또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피해율이 30~49%이면 상환연기 1년, 50% 이상인 경우 2년이다.

아울러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벼멸구 피해와 같은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과 협조해 예찰 강화와 철저한 방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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