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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넉달 만에 韓주식 ‘사자’…삼성전자만 2조 순매수

돌아온 외국인, 넉달 만에 韓주식 ‘사자’…삼성전자만 2조 순매수

입력 : 2023-12-03 13:41:09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외국인 거래대금 비중은 감소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4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4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반도체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반면 이차전지 종목들은 순매도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1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 6890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오던 순매도세를 멈췄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액은 2조 90억 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6790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종목의 순매수액(2조 6880억 원)은 전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액(3조 3700억 원)의 80%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POSCO홀딩스로 370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어 삼성SDI(3590억 원), 포스코퓨처엠(3240억 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1360억 원) 등의 순으로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을 대거 사들였다. 지난달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POSCO홀딩스(3080억 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2790억 원), 포스코퓨처엠(2730억 원), 삼성SDI(1930억 원)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 내 외국인 거래대금 비중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거래대금 비중은 26.28%로 지난 10월(31.51%) 대비 5.23%포인트(P) 줄었고, 코스닥시장에도 14.98%로 지난 10월(17.34%) 대비 2.36%P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전체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자체적으로 북클로징(회계연도 장부 결산)을 하는 경우가 있어 거래가 한산한 경향이 있다”며 “계절성 요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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